|
인수봉, 바위하다 (박인식 시집)
박인식 저 | 다빈치 | 20200302
0원 → 13,500원
소개 소설가이자 시인인 박인식의 세 번째 시집이다. 산악 전문 잡지 『사람과 산』을 창간했으며 『사람의 산』, 『백두대간』 등 산을 소재나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많이 써온 작가를 산악문학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너에게 미치도록 걷다』와 같은 기행기부터, 『첫사랑뿐』과 같은 장편소설을 지나 『겨울모기』, 『러빙 고흐 버닝 고흐』와 같은 시집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스펙트럼은 그를 “산악”에 묶어두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집 『인수봉, 바위하다』에서는 다시 산악인 박인식을 만날 수 있다.
시인으로 하여금 인수봉을 다시 보게 하고 “바위하는” 세계를 표현하도록 한 사진가 전민조가 50년 넘는 시간 동안 찍어온 인수봉 사진과 함께, 시인은 “바위를 새롭게 말해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5100837
|
|
|
노벨라33 세트 - 전33권 (활판인쇄 양장 1천 세트 한정판)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저 | 다빈치 | 20231122
0원 → 693,000원
소개 중편소설을 이르는 ‘노벨라(Novella)’는 단편과 장편의 장점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작가가 평생에 걸쳐 구축해낸 원대한 작품세계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단편도 장편도 아닌 분량 때문에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구색을 맞추기 위한 작품처럼 다루어져왔다.
종이책의 쓸모를 묻는 시대, 노벨라와 활판인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 새길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세계 중편소설 선집 ‘노벨라33’을 선보인다.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 33인의 노벨라 33편을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부터 국내 초역 작품까지 고루 선별하고 오늘의 새로운 언어로 해석했다.
무엇보다 이들 작품을 종이책의 매력과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활판인쇄로 새로이 아로새겼다. 활판인쇄는 입체 인쇄판을 종이에 직접 대고 눌러 찍는 방식이기에 깊숙이 찍힌 활자가 오래도록 변치 않고 유지된다. 가치 있는 내용을 새겨 길이길이 남기고자 하는 ‘책’이라는 물건을 만드는 데 더없이 걸맞은 방식인 셈이다.
지난날 불멸의 작가들이 써 내려간 문장들을 다시금 구체적인 감촉을 지닌 살아 있는 활자로 되살려냈다. 느리지만 더없이 깊숙하고 선명하게, 한 장 한 장 찍어낸 활판인쇄의 문장들은 꾹꾹 눌러쓴 손 글씨를 닮았다. 작가의 육필이 그대로 옮겨진 듯 종이에 새겨진 활자의 감촉을 손끝으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5101063
|
|
|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완전개정판)
르 클레지오 저 | 다빈치 | 20111216
0원 → 20,700원
소개 노벨 문학상 수장자 르 클레지오가 그려낸 디에고와 프리다의 혁명적인 사랑 이야기!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는 200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가 쉰 살이 넘어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멕시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부부 화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삶을 그려낸 전기다. 르 클레지오는 두 사람의 만남, 디에고의 사연 많은 과거, 프리다의 고통과 고독, 두 사람이 공유하는 혁명 신념, 트로츠키와 브르통과의 만남, 미국에서 겪은 모험, 미술계의 혁신을 위한 그들의 역할 등을 이야기하며 두 사람의 삶을 촘촘히 엮어냈다. 화려하면서도 아픈 그들의 사랑 이야기와, 전혀 다르면서 서로를 보완하는 작품 이야기, 여러 차이를 뛰어넘어 결국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운명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차분하게 사실과 사건들을 설명하고 프리다와 디에고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균형감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소란스러운 시대에서 애쓰며 치열하게 살다간 프리다와 디에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정을 바탕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다독인다.
▶ 이 책은 2001년에 출간된 (다빈치)의 개정판입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909858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