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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로런 그로프 소설)
로런 그로프 저 | 문학동네 | 20200427
0원 → 13,050원
소개 일상을 지배하는 “내 특별하고 어둡고 가시 같은 불안”
폭발적인 서사와 눈부신 문장으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 로런 그로프의 소설집 『플로리다』가 출간되었다. 한국 독자에게도 커다란 사랑을 받은 『운명과 분노』 이후 삼 년 만에 발표한 최신작으로, 총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작가가 십이 년간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쓴 이 작품들은 모두 플로리다를 직접, 간접적인 배경으로 한다. 소설 속 인물들은 플로리다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나, 미국 북부의 다른 주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로 이주해왔거나, 때로는 플로리다를 벗어나 이국적인 곳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지만 정서적으로 그곳에 계속 매여 있다.
「꽃 사냥꾼」에서 두 아이의 어머니인 주인공은 그녀의 집 근처 모퉁이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싱크홀을 무서워한다. 비가 세차게 퍼붓는 가운데 싱크홀 가장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그 안을 들여다보면 빗방울이 모이지 않는데, “그녀는 그것이 아주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물이 그 아래 작은 균열을 통해 똑똑 흘러든다는 말이고, 물이 빠져나갈 통로가 있다는 말이며, 거기 구멍이 있다는 말, 즉 그녀의 발 바로 아래 어마어마하게 큰 구멍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이월」의 주인공은 홀로 집에 남아 허리케인의 소용돌이를 겪어낸다. 집이 비틀리고 흔들리며 지붕이 서서히 벗겨지는 돌풍과 폭풍우 속에서 주인공의 곁에 있는 것은 유령들-그녀를 떠난 후 심장마비로 죽은 남편, 권총 자살을 한 대학 시절 애인,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과 동물들뿐이다. 두 어린 자매는 전기도 물도 제대로 된 음식도 없이 외딴섬에 방치되어 야생에서 생존을 이어나가고(「늑대가 된 개」), 귀가 먼 주인공은 앨리게이터와 독사와 피그미가 사는 호수 한가운데에서 노를 잃어버린 채 고립된다(「둥근 지구, 그 가상의 구석에서」).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46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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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여덟에 식칼을 든 남자 1 (플로리다 편)
오시환 저 | 새로운사람들 | 20041019
0원 → 8,550원
소개 카피라이터로 대우기획조정실 제작부에 입사하여 광고계에 발을 들여놓은 다음 대우전자 제작부, 코래드, M.A.P.S(에스콰이어 계열사), (주)거손, 광연재PR 등을 거치면서 카피라이터와 AE로 프로스펙스(국제상사), 대우전자, 대우자동차, 경동산업, 한국야쿠르트, 보령제약 등 굵직한 광고업무를 진행하던 저자는 마흔여덟 살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다. 이 책은 저자가 3년간 미국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쿡 핼퍼' 수련과정을 통해 깨달은 음식 만행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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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8120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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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사람들 (플로리다 플로리스트의 따뜻한 이웃 이야기 | 이혜경 휴먼 에세이)
이혜경 저 | 생각나눔 | 20161130
0원 → 10,800원
소개 『플로리다 사람들』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저자가 오랫동안 꽃가게를 운영하면서 만난 플로리다 사람들의 이야기다. 마치 오래된 친구가 들려주는 어느 여행지 이야기처럼 부담 없이 듣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딜 가나 누군가와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는 게 점점 더 드물어지는 세상에 이런 이야기를 읽노라면 사람은 역시 서로 만나야 하고 얼굴을 마주 보고 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489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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