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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축복받은 자연은 어떻게 저주의 역사가 되었는가)
조철기 | 따비 | 20231125
0원 18,900원
소개 제국주의가 시작해 불평등한 무역 구조가 완성시킨 슬픈 열대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있다. 몸과 땅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이 말은, 인간은 자신이 사는 곳의 자연이 키운 산물을 먹으며 살 수밖에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유럽인은 밀을 주곡으로 삼고, 아시아인은 쌀을 주곡으로 삼아 생존해왔다. 물론 인간은 식물이 원래 자신의 땅이 아닌 곳에서도 적응해 자랄 수 있도록 농업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기근을 면하기도 하고,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적응이 어려운 식물이라면 어떨까? 게다가 그 식물로 만든 음식을 도저히 끊지 못할 만큼 탐닉하게 되었다면 어떨까?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축복받은 자연은 어떻게 저주의 역사가 되었는가》는 전 세계 소비자가 탐닉하게 된 열대 및 아열대 작물들의 지리와 역사를 기호식품, 상품작물, 제국주의, 플랜테이션, 자유무역, 상품사슬 같은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169316
언론으로 본 용인 30년 (1992-2022 용인군-용인특례시 언론으로 본)
김종경^박숙현^이강우^박기현^김민철 | 용인신문사 | 20230515
0원 114,000원
소개 용인신문 창간 30주년의 발자취와 용인의 역사 1992년 12월 3일 주간 〈성산신문〉이라는 제호로 창간된 〈용인신문〉이 2022년 30주년을 맞았다. 용인신문은 성산신문에서 〈용인연합신문〉으로 제호를 바꾸었다가 〈용인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열악한 조건에서 지역신문이 30년을 쉼 없이 발행된다는 것은 녹록한 일이 아니었다. 용인군 시절부터 용인특례시에 이르기까지 용인신문은 지역의 주요 사건과 쟁점은 물론 향토문화의 발굴에도 힘써왔다. 특히 수지-죽전지구 도시개발로 인해 수도권 투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난개발의 와중에서 용인신문은 지역언론의 본분을 다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1990년대 용인의 역사는 투기와 무분별한 개발에 신음했다. 지역 행정을 책임진 시(군) 당국은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개발을 주도하기에 역부족이었고, 민간 개발업체의 요구에 부응하기에 급급했다. 지방자치제가 정착되고 주민 의식이 성숙해지면서 21세기에 들어서부터는 난개발에 일정 정도 제동을 걸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인신문은 나름대로 지역 언론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용인발전과 함께해온 용인신문 30년 역사는 용인주민의 삶의 기록이다. 창간부터 2022년 말에 이르기까지 용인신문이 기록한 30년 역사를 되돌아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134141
독도를 걷다 (독도 4계절 풍경과 꼭 알아야 할 상식)
전충진 | 밝은사람들 | 20230609
0원 15,300원
소개 독도 가기 전 꼭 봐야 하는 책. 한눈에 보는 독도 상식…독도 속살을 담은 사진집! 이 책을 읽지 않고 독도를 말할 수 없다. 우리가 몰랐던 ‘한국 땅 독도’ 그 명쾌한 증거들! 독도를 걷다』 저자는 대뜸 책 첫머리에서 묻는다. “독도는 유인도일까? 무인도일까?” “국제법상 유인도의 조건은 식수와 나무가 있고 사람이 살아야 한다. 맞을까? 틀릴까?” 이 책 머리글은 우리 국민들이 “독도, 독도” 외치면서도 독도를 너무 모른다고 통탄한다. “왜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으면 너도나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노래를 불러 젖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저자는 그것으로 결코 독도를 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독도문제의 핵심을 알았으면 하는 절박함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독도 상식이 담겼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독도를 다녀온 대구교육청 한 서기관은 “독도 가기 전에 이 책을 보았으면 정말 좋았을 걸…”하고 아쉬워하면서 독도 가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겠다고 했다. 독도에는 한 해 20만 명 이상이 찾아가지만 방문객이 독도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선착장에서 20여 분간 머무르며 독도를 찍고 올 뿐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독도에 가도 관광객이 볼 수 없는 풍광과 사계절 사진이 담겼다. 독도 간다고 해서 결코 알 수 없고, 볼 수도 없는 ‘우리 땅 독도’를 역동적인 사진을 감상하며, 책장을 훌훌 넘기다 보면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으로 우리는 독도의 어제, 오늘, 내일을 온전히 알게 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6270394
독일문화의 이해
이유선 | 파란꽃 | 20230512
0원 10,800원
소개 지식정보화, 멀티미디어 그리고 문화의 시대로 수식되는 21세기의 프레임은 세계화이다. 동일 민족과 문화권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지구상 인류 모두는 한 마을의 구성원이 되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는 오늘날 영토적, 문화적 경계는 무의미해졌다. 자본은 최대의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생산기지와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아무런 제한 없이 국경을 넘나든다. 교통, 통신, 환경오염 그리고 전염병 감염까지 철저하게 얽혀져 있기에,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곧 우리들의 호흡기를 위협하며, 신종 바이러스 Covid 19 는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동시에 위기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코로나사태 이후 이 세계질서가 어떻게 재편될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부정적인 의미의 세계화로 확산되는 전염병 창궐 앞에서 어쩌면 글로벌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장벽이나 경계 긋기가 출현할 수도 있다. 개방과 자유를 만끽하던 지구촌 구성원들은 생명을 담보로 한 세계화 앞에서 저마다 벽을 쌓고 이동을 제한하는 격리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의 변화에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서로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이제 문화, 나라, 지구촌 그리고 공동운명체적인 인류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서양문화의 원천인 유럽문화를 아는 것은 서양을 이해하는 첩경이다. 유럽은 다민족ㆍ다문화적인 집합체이다. 서로 상이한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상호간의 균형을 이루고 살아가는 곳이 유럽이다. 유럽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서부유럽과 동부유럽인 슬래브 문화를 중개했던 독일문화는 유럽문화의 중요부분이다. 인구 1억을 훨씬 넘는 유럽인이 속한 독일어권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유럽의 1/3을 이해한 것이다. 문화연구는 우리들의 ‘삶 읽기’이다. 인문학적인 인식 욕구와 더불어 경제적ㆍ산업적 측면에서도 문화는 상품의 콘텐츠이다. 문화상품의 설계 기반 지식으로서 문화연구가 필수적이다. 문화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올바른 문화 읽기, 문화 실천 그리고 문화 창출이다. 유럽은 10억 1백만km2의 넓은 지역으로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며, 7억 7백만의 인구가 사는 세계에서 또한 두 번째로 거대한 대륙이다.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는 유럽연합의 구성 국가들이 점점 가까워져서 유럽문화의 다양성이 상실되고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동일성만이 존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지리적ㆍ역사적ㆍ사회적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문화적 특징들이 갑자기 단일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통합과정에서 국가적 규제가 필요하지 않은 예술, 유행, 전통 보존, 지역문화, 민족문화, 종교, 생활풍습, 여흥방식 등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문화는 정적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다양한 방식의 통합과 융합이 이루어질 것이 예상된다. 일상문화에서 문학과 철학사에 이르기까지, 다시 말해서 생활문화에서 고급정신문화까지 독일문화를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유럽문화를 더 나아가 서양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문화 영역에서의 유럽 통합 과정을 ‘유럽속의 독일, 독일속의 유럽’이라는 역동적인 쌍방향성 시각에서 관찰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6856601
포항의 법률가
이국운 | 나루(도서출판) | 20231020
0원 14,400원
소개 이 책은 지난 25년 동안 내가 몸담아 온 포항 사회의 법, 사법, 그리고 법률가사회에 초점을 맞추어 주권국가 유일주의에 저항하는 풀뿌리 민주정치의 생동력을 추적해 보려는 시도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결함이 많고, 법사회학적 분석의 완성도 역시 크게 내세울 만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치분권의 관점에서 열패감을 맛보지는 않았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의 저술에는 20년의 시차를 두고 이루어진 한국연구재단과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의 지원이 있었다. 이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없었다면, 현재만큼의 성과도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기에, 이 기회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226143
질토래비 제주 역사문화의 길을 열다 1: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
질토래비 편집위원회 | 디자인세이 | 20230709
0원 22,500원
소개 - 제주는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을 지닌 역사문화의 보고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알아야 지켜나갈 수 있는 제주의 가치를 제주 역사문화 공유단체인 (사)질토래비 총서에 담는다. 총서 창간호(제1권)에는 옛 제주목을 중심으로 한 탐라·고을·병담 길, 동성·돌하르방 길과 옛 서귀포 길, 제주목 성밖 동녘길(화북·삼양·도련)과 서녘길(수산·소길·장전·유수암·고내) 등, 일부 마을의 역사문화를 담았다. - 저자 소개 : 「질토래비」는 ‘길안내자’라는 뜻의 제주어로 제주의 역사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2018년 7월 7일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창립을 알렸고, ‘원도심 5개 코스 역사문화 걷는 길’ 지도를 발행했다. 제주 역사문화 저서 활동 및 공유, 교육, 탐방, 문화기획을 중점사업으로 하여, 이후 여러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동성·돌하르방 길’, ‘돌하르방·신선 길’ 개장에 이어 ‘서귀포 역사문화 걷는 길’, ‘한수풀 역사문화 걷는 길’, ‘탐라·고을·병담 길’, ‘월라봉 역사문화 깃든 길’ 등을 개장한 바 있다. 2 0 2 3년 창립 5주년을 맞는 (사)질토래비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답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기록하고,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제주의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6530013
지역개발론
앤디 파이크^안드레스 로드리게스-포즈^존 토마니 | 푸른길 | 20231027
0원 25,200원
소개 세계 곳곳의 다양한 행위자들이 지역개발이란 도전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경제적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환경적 차원까지 포괄하여 지역과 로컬 수준의 개발을 개념적·이론적·경험적으로 정립하다 지역개발 분야의 주요 이론과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낸 『지역개발론』이 푸른길에서 출간되었다. 여기의 ‘지역개발’이란 지역이 더 나은 상태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발전의 과정을 뜻하는데, 지역개발의 주체와 접근은 경제적 차원을 넘어서 인구, 사회, 정치, 문화, 환경, 생태 관련 분야까지 확장된다. 지역개발은 국가와 지방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의 정책 개입 대상으로서의 주민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다중/다층 스케일 거버넌스와 함께, 지역개발에서 기업, 시민사회, 대학 등 비국가 제도와 국제기구, 원조단체, 세계적 NGO 등 초국적 행위자의 역할도 커지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지역개발 초점 간 우선순위는 국가, 지역, 도시의 구체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지역개발의 의미, 대상, 주제, 목적, 가치, 방법은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하며 공간적으로 차별화된다. 따라서 지역개발을 배우고 가르치며 연구하는 일도 지역과 장소의 특수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시대에 맞도록 적응해야 한다. 기존의 지역개발론 교재에서 이론적 논의는 대체로 신고전주의 관점의 균형 이론, 케인스주의 접근의 불균형 이론,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비판적 관점을 소개하는 정도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다. 이와 달리, 여기에서는 포스트개발주의, 지속가능성, 진화론적 관점, 도시경제학, 신경제지리학을 망라해 최근의 지역개발 담론까지 집대성한다. 집적경제, 클러스터, 지역혁신체계 등 지역혁신모델에 대한 설명도 기존의 수용적 태도와 기술적 수준의 서술을 넘어서, 서로 간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실천적 유용성을 발굴하고 개념적·이론적 한계까지 검토하여 독자의 성찰성을 자극한다. 또한 이 책은 개별 지역이 처한 특수한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일반적인 정책 개발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오늘날 거버넌스 환경을 해설하고 반드시 지향해야 하는 보편적 규범과 가치를 마련해 제시한다. 선진화된 글로벌북부의 핵심부와 상대적으로 뒤처진 글로벌남부의 주변부를 망라해 다양한 지역개발 사례를 광범위하게 검토하는 것도 이 책의 중요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지역개발에 대한 개념적·이론적·정치적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책 곳곳에 배치하였다. 사진, 지도, 다이어그램, 표, 텍스트 등의 여러 가지 다채로운 사례가 준비되어 있어 지역개발 교육과 학습에 유용할 것이다. 아울러 영국, 미국, 노르웨이, 중국, 부르키나파소, 이라크의 지역개발 사례를 아주 상세하게 다루어, 차별화된 자본주의 다양화의 맥락에서 지역개발이 형성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례 덕분에 지역개발 문제에 도전하는 학생이나 연구인, 또는 지역개발의 최전선에서 공간적 효율성 및 공평성 현안에 씨름하는 정책 전문가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2910674
우리말 땅이름 4 (지명에 새겨진 생태적인 기억들)
윤재철 | b | 20221128
0원 16,200원
소개 “생태적인기억을담고있는 우리나라 지명들” 윤재철 시인의 〈우리말 땅이름〉이 1, 2, 3권의 인기에 힘입어 제4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의 부제 ‘지명에 새겨진 생태적인 기억들’에서 보듯이 4권에서는 생태적인 특성이 강한 동물, 식물, 세간살이, 농기구 등의 이름을 딴 예쁘고 정겨운 우리말 지명 91개를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1권에서 4권까지 〈우리말 땅이름〉이 소개하는 이름은 265개다. 1권에서는 우리말 땅이름이 꾸밈없고 과장 없는 작명임을 강조했고, 2권에서는 땅이름을 짓는 데 자연의 모습을 갖다 붙여 생명감이 있음을 눈여겨본다. 3권에서는 이렇게 꾸밈없고 생명감 있는 작명이 대를 물려 사용되는 데에는 구성원들의 공통된 가치관이 뒷받침되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권에서는 작은 우리말 땅이름들이 사람살이와 주변 환경에서 찾아 붙인 만큼 오염이 덜하고 생태적이라는 의미를 오롯이 갈무리하고 있다. 저자는 모두 4권으로 〈우리말 땅이름〉을 마무리하면서 단순한 땅이름으로서의 지리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땅이름 속에 담긴 구성원들의 공통된 가치관, 풍습과 문화, 물질적이면서도 정신적인 자산으로서의 의미 등등을 역사나 문학, 언어 등 인문학적 탐구를 곁들여 풀이해줌으로써 지명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애를 쓴 흔적이 역력하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의 주소는 OO로 XX번길로 표시된다. 그래서 주소를 통해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이름이나 그 유래를 알기는 쉽지 않다. 행정 편의주의와 이동의 효율성만을 따지기에 그 이름들에서 우리 선조나 우리 자신들이 살아가는 삶의 풍속이나 지역 풍경 등의 의미를 깨닫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이동의 효율성이라고 했지만 인간의 이동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가운데 하나가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아닐까. 바야흐로 여행의 시대에 자신이 발 디딘 곳의 우리말 땅이름이나 그 유래를 곰곰이 되짚어본다면 분명 그 여행의 의미, 그것이 여행자 자신에게로의 위안이든 낯선 곳에 사는 타자에 대한 이해든 배가가 되지 않을까.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9898854
MZ세대가 제안하는 로컬의 새로운 시각 (지리학에서 바라보는 로컬의 가치와 변화)
채지민^이나은^조연우^박세연^이승빈 | 윤성사 | 20240329
0원 10,800원
소개 이 책은 MZ세대 청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로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실린 책입니다. 그들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전 아이디어 그리고 로컬에 대한 애정이 담긴 책입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058282
독도 KOREA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2005~2022)
안동립 | 동아지도 | 20230615
0원 31,500원
소개 대부분의 한국인은 독도가 두 개의 암초로 구성된 외로운 섬이라고만 알고 있다. 하지만 독도에는 사람이 살고 있고 130년 된 나무와 우물이 있어 우리나라의 일반 섬과 동일하다. 저자는 2005년부터 17년간 독도 현지 조사를 통하여 바위 하나, 꽃 한송이도 꼼꼼히 기록해 왔으며, 이 책에서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독도 구석구석의 모습을 주제별로 망라했다. 또, '땅이름으로 보는 독도' 편에서는 구전으로 전해 오던 땅이름을 발굴하여 작은 암초까지 소중하게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했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 라고 주장하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독도 식생(植生) 지도를 통해, 독도에 대나무나 산죽이 없는 것을 확인하여 '다케시마' 란 지명에 반하여 대나무와 산죽이 자라지 않는 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자가 연구한 논문 9편을 요약본으로 소개하여, 일본의 억지 주장임을 밝히고 독도는 사람이 사는 섬으로서 일반 섬과 다를 바 없는 환경과 생활 터전을 지녔음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독도의 아름다운 사진에 국한하지 않고 곳곳에 숨은 비경을 찾아 알리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인에게 확실히 각인시켜 준다. [연구 논문] (1) 독도 지명 연구 (2) 독도에 새겨진 암각 글자의 분석과 영토 인식 (3) 독도의 산사태 지점 현황 및 변화 양상 (4) 독도의 동굴 분포와 지형적 특성 (5) 독도 주변의 바위섬(암초) 분포와 지도 제작 실태 분석 (6) 안용복의 울릉도 도해 및 도일 경로에 대한 비판적 고찰 (7) 독도에 새겨진 한국 한국령 암각문의 주권적 의미와 보존 방안 (8) 안용복의 도일 선박 복원에 관한 비판적 고찰 (9) 최초의 독도 등대 이름 연구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85433754
설문조사
PC와 앱의 연개되는 부분에 대해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발전하는것이 좋을까요?
구글 앱스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PC와 모바일앱은 직관적으로 변경되어야 한다
PC화면도 모바일에 맞처 동일한 UI/UX가 마련되어야 한다
앱에서 지원되는 기타기능들이 PC에서도 다른 UI로 지원도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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